에클라바치, ECLAT*BACI, 웨딩반지 리셋팅-3

솔리테어링에 다이아몬드를 착장 하기 전 완성된 반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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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점검 완성본

정말 왜 다이아몬드를 하는지 알겠다. 진짜 영롱하게 반짝인다. 

가드링을 평소에 하려고 얇은 것으로 했고 막상 조금 두껍게 했어야 했나 싶었는데 솔리테어링과 같이 착용하니 역시 얇은 것으로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었다.

부모님께서 주신 금 덕분에 반지도 하고 오히려 정산금액이 초과되어서 용돈을 받은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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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아몬드를 링에 장착해주신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소장용이라 음성이 다 들어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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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팅 과정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역시 장인이시라 그런지 명품반지 이야기를 하시면서 비싼 이유가 단지 브랜드네임뿐만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다. 나는 명품을 갖고 있지도 않고 사고 싶어 하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명품이 명품으로 자리 잡은 그 시간과  노력들은  매우 존경하고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가지 부작용과 상업성이 더해지면 부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으로  그 브랜드가 발전해 왔고 사랑을 받아왔고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단편적인 면만 보는 것은 편향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반지도 벌써 부모님의 스토리가 나의 현재의 스토리가 그리고 기대되는 미래의 스토리도 담겨있는 명품이다.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괜스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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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마음에 든다. 리셋팅 정말 잘했다. 

준비하는 과정이 길고 선택할 것들이 많아서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반지에 담길 나의 스토리가 예쁘게 쓰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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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마음에 드는 반지를 만들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신 에클라바치 주본부장님께 감사하고 

부모님의 스토리를 잇게 반지를 만들어주신 임성옥대표님께 감사하고

기꺼이 반지를 내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날카로운 나를 완충해 주면서 함께 걷고 있는 소울에게도 감사하다. 

모든 분들의 소원, 바람, 기원이 올해도 내년에도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