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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자산, 경제

집은 안전자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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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부터 주식을 샀다. 2022년 6월 오늘까지 -50%가 되었다. 

카카오와 삼성전자는 무조건 나를 배신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망하지 않을거라고 이보다 안전한 것은 없다고 굳게 믿었다.

지금은?? 

역시 영원한 것은 없다.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시작한 지라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였다.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기본인데 한껏 치솟는 사이버머니가 절대 줄어들지 않을 거라고...

떨어져도 가지고만 있으면 언젠가 부자가 될 거라고... 유명한 사람이 그랬다..라면서 고점에서도 샀다.

그때는 그게 고점이라고 생각도 못했지만ㅋㅋ

 

그래서 무주택자인 나는 지금 생각해본다. 또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이다.

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니 무주택자라면 조만간 집을 사야한다는 유투브가 넘쳐나는데 나는 2년전에 덜컥 계약해놓은

전세아파트에 금리가 오르는 이 시점에 또 대출을 받아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나는 역시 아닌가....이런 생각만 들고..

집계약도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주변 시세보다 비싼 가격인지도 모르고 덜컥 했더랬다. 

저번주에 사전점검 다녀왔는데 혼자 터덜터덜.. 집 방향도 반대이고 모델하우스에서 본것보다 작은 느낌은 지울 수 없고

이것도 공부값인가..라고 스스로를 달래면서 새빨간 '고쳐주세요'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였다.

 

그래서 이제 경제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유명한 유투브의 강의를 돈내고 듣기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그들의 책을 샀다.

일기 쓰듯이 매일 책을 읽어보고 남겨보려한다.

롸잇나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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