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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Reboot,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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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쓰임새

Intro.

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주말도 출근하고, 집에 와서도 일을 하고 운전하면서도 내일 할 일, 오늘 할 일을 생각합니다. 미래도 생각합니다. 과거도 생각하고요.

뇌가 너무 복잡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뇌를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방향에 대해 생각해야 할 때, 어김없이 책을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책을 읽는 것이 과연 나에게 남는 독서방법인지 글자만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읽다 보면 정말 가슴을 쿵 때리는 글귀도, 아! 하고 뇌를 쾅 울리는 글귀도 만납니다. 그런데 그 순간을 벗어나면 ,,, 음..... 그 깨달음의 순간이 너무도 일시적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러다 문득, 책에서, 일에서, 생활에서, 내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있는 주체가 나인데 내가 빠져있는 느낌이 든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꿔봅니다.

 

Method.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다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는 고집을 버리자.

'나'를 바꾸는 독서를 하기위해서 매일 독서를 하고 나서 내 뇌에 새길 단어 하나만 골라서 저장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다이어리처럼 책을 가지고 다니기로 합니다. 가방은 언제나 무거웠으므로 책 한 권 추가된다고 탈골되지는 않겠죠.

그래도 프라이버시를 위해 북커버를 구매해봅니다. 아이보리 색, 좋아요.

역시 쿠팡은 결심을 바로바로 적용할 수 있게 빠르게 나를 도와줘서 좋습니다.   

한 달에 2권을 목표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저는 388page 책을 골랐습니다. 

       388page를 2주에 읽어야 하니 14로 나누어줍니다. (388/14=28 page)       

저는 1page를 읽는데 1 분이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하루에 30분을 읽으면 한권의 책을 2주에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셀프실험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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