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꾸미는 시간보다 잠자는 시간이 더욱 소중해졌다.
옷 입는 것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구매를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금리 높아지는 시점에 이사를 덜컥해야 해서 줄일 수 있는 게 꾸밈비였다.
이미 색조 화장품 산지는 3년이 넘었고, 색감을 좋아해서 예전에 욕심껏 모아두었던 립스틱으로 하루하루 기분을 내고 있다.
있는 옷을 최대한 마음에 들게 입으려면 체중관리를 해야하니 이점은 힘들지만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시 쇼핑을 하고 싶은 유혹이 들었다.
기분 전환으로 쇼핑을 하던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나보다.
네고왕x오호라도 참고 안 샀는데....
갈팡질팡하는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영상을 하나 추천해줬다.
김짠부와 챌린지유가 함께 나온 현실적인 꾸밈비 절약법이라는 영상이다.
제일 좋았던 것은 소개해준 앱이다.
퍼스널 컬러가 유행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유튜브나 블로그에 있는 어떤 테스트법도 전혀 와닿지 않았는데,
잼페이스"zamface" 앱을 통한 테스트는 립스틱 색감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었다.
천을 얼굴에 대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 같았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접근하기도 좋다고 생각했다.
세 번을 했는데,,,, 여름 쿨 트루가 나왔다.
이 정도면 여름 쿨이 맞겠지?
그런데 그동안 봄 웜이라고 알고 옷을 샀던 나는 쇼핑을 해야 하는가 , 말아야 하는가.....
쇼핑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테스트해보길 추천한다.
